개인사정때문에 휴학을 하게되었고 휴학 한 김에 아르바이트를 했는데요

그렇게 온갖 갑질을 당하면서 사회의 쓴맛을 맛보면서 일을 하다보니 생에 처음으로 100만원 단위의 돈이 통장에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맨날 일만 하니까 돈 쓸일이 없어서 버는 그대로 쌓이더라구요.

아무튼 이렇게 고생한 저를 위해 작은 선물!!을 주려고 시계를 사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소심하게 19000원짜리 귀여운 또마 시계를 골랐어요(힘든 갑질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돈을 함부로 못쓰겠더라구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그걸 보시더니 너는 이제 정장도 자주 입고 하니 그런 시계보다는 조금 좋은걸로 신중하게 하나 사라고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