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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나온 영화를 보다가 옷값이 궁금해졌어요
게시물ID : fashion_199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르트구름
추천 : 0
조회수 : 56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01 22:40:06
2001년 개봉한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친구들이 '두타'(두타몰)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옷을 입어 보고 그러는데요, 

베이직한 검은 자켓을 입어 보고 이거 얼마예요? 하는데 "3만 7천원"이라고 했던 거 같아요. 가물가물한데 설마 4만 7천원은 아니겠지 싶은... 

2001년에 두타에서 유명 브랜드 아닌 블레이저 하나에 3만 7천원이면 옷값이 당시에 꽤 비쌌던 편 아닌가요. 그땐 스파 브랜드가 없어서 그랬나싶고. 

그 블레이저만 비쌌다는 게 아니라 당시 옷값이 가계에 꽤 부담이 되었던 느낌이 들어서요. 



요런 블레이저. (이거 지금 3만 4천원에 파네요 -_-;;;;;) 
a3.PNG




영화는 지금 보면 매우 풋풋하더군요. 
포스터보면 섹스말고도 궁금한 건 많다 라는 문구에 다소 낚여서 
상큼상큼 여자애들이 화려하게 놀며 썰렁한 농담들 던지는 거 생각했는데 
세월 지나서 이제서야 봤더니 텁텁한 영화(.....) 

그래서 배우들 한창 어릴 때 모습을 봐서 지금 감상하자면 그리운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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