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수님들
올해 30대 중반 아저씨 입니다.
현재 해외 오지에서 근무하고 있어 마땅히 머리 깎을 데가 없어 그냥 기르고 있습니다.
이참에 도시로(?) 돌아 가서 헤어스타일을 좀 바꾸려고 하는데
어떤 스타일로 깎으면 좋을지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두상이 옆짱구에 뒷통수 납딱입니다.ㅋ
얼굴은 그리 큰 편은 아니고 턱은 그런대로 V라인입니다.
머리 숱은 좀 많은 편이고 아주 약간 곱슬끼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머리가 길면 위가 푹 꺼지고 옆이 붕떠서 보기가 싫습니다.
이전 182에 98킬로 나갈때는 얼굴이 전체적으로 둥글 둥글 했는데
지금은 182에 78 정도 나갑니다.(오지체험 강제 다이어트) 서양인 처럼 길쭉한 얼굴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역삼각형 느낌의 얼굴입니다. (옆짱구라서 더 그렇게 보입니다)
아저씨 스타일로 머리를 짧게 깎으면 옆머리가 막 뻗혀서 보기가 싫습니다.
그렇다고 요즘 유행하는 모히칸 스타일로 가자니... 사회적 지위와 체면 때문에....
옆을 죽이고 위를 살리면서.... 너무 튀지 않는 그런 스타일을 좀 찾고자 합니다.
젤 쉬운방법은 미용사에게 부탁하면 되는거지만...
이곳 현실이.... 중국 화교가 많아서 그런지 그냥 말로만 하고 맡겨 놨다간 여지없이
중화풍으로 깎아버려서 뭔가 샘플을 출력해서 들고 가야지 싶은데
구글에 뭐라고 검색을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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