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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힘모은 오유 벼룩시장 “수익금은 전액 기부해요”
게시물ID : fashion_53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11/5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9/27 05:15:57
"온라인커뮤니티 ‘오늘의유머(이하 오유)’회원들이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해 대구에서도 한자리에 모인다.
오유에 따르면 오는 29일 낮 12시 대구 성서 와룡공원 아랫공원 광장에서 벼룩시장을 연다.
벼룩시장에서 거둬들인 수익금은 전액 대구 위안부 역사관 건립기금(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기부될 예정이다.
대구 오유 벼룩시장은 관련 게시글의 조회수가 2만1천여건을 넘을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네티즌과 시민들이 스스로 모여 행사를 기획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취지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행사를 지켜보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오유 벼룩시장의 시작은 한 네티즌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지난 6월 한 오유 회원이 온라인게시판에 ’오유에서 벼룩시장 한 번 하면 좋겠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것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한 달간 준비과정을 거쳐 서울시 구로구 거리공원에서 1차 벼룩시장을 열었다.
이날 1차 벼룩시장에서 재능기부와 모금활동 등을 통해 벌어들인 500만원 정도의 수익금을 모두 위안부피해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집’에 기부했다.
오유회원들의 이런 선행이 알려지자 오유에서는 다른 지역에서도 벼룩시장을 열어 수익금을 기부하자는 의견이 퍼져 나가 2차는 대전 벼룩시장으로 이어졌다. 2차에서 모아진 성금은 독거노인에게 전달됐다.
대구의 벼룩시장은 4차다. 대구 벼룩시장이 열리기 하루 전 부산에서도 벼룩시장을 열 계획이기 때문이다.
대구 오유 벼룩시장 주최자 배**씨는 “우리지역에서도 한번 해보자란 생각으로 말을 꺼내니 수십명의 행사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젊은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처럼 즐겨주시고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대구 오유 벼룩시장에서는 의류, 천연비누, 공예품과 도서류를 판매하는 장터가 열리고 재능기부자들이 모여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타로와 건강측정 등의 문화 활동도 펼친다. 이어서 이집트 밸리댄스, 버스킹밴드의 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http://www.idaegu.com/?c=6&uid=26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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