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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잉크 붉은색에 수은이 들어있던 시대는.... 백년전 이야깁니다...
게시물ID : fashion_94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풀뜯는소
추천 : 0
조회수 : 19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22 02:10:41
그니까.. 저 소리가 어디서부터 나오게 된 거냐면...

부적 쓸 때 쓰는 붉은 물감 아실 겁니다.
주사 또는 진사라고 하죠.
(정제 순도차이이지 성분은 같습니다. 황화수은(HgS)이 진사입니다)

한방에서 약으로 쓰기도 하고 아직 한국화 재료로도 쓰이는 물감입니다.

예전 일본 이레즈미에서 붉은색을 낼 때 이 진사를 썻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잉어와 씨름하고 있는 어린아이 도안에서 보통 아이 피부색을 붉은 색으로 칠하는데
그 부분을 진사 물감으로 썻다데요.

붉은 색 물감이 많이 들어가는 그림일수록 시술할 때 아팟다고 하고
그 때문에 일부러라도 과시용으로 -난 이런 고통도 참아낼수 있는 대단한 사람이다-
붉은 부분이 많은 긴타로 그림이 유행햇다.. 고 합니다만

진짜 진사물감이 다른 잉크보다 아픈 게 수은이 들어있는 탓인지
아니면 컬러물감이 일반 먹의 농도와 달라서 먹부분 작업보다 더 오래 작업해야 햇기 때문에 아픈 건지는
저도 잘 모르겟습니다...


하간...  진사라 황화수은인건 맞고.
한약재료로 식용으로도 쓰엿던  것도 맞습니다..만

요새 누가 그거 쓰나요;;;;;;

퉁치고 백년 전 이야깁니다...ㅎㅎㅎ

요새 쓰는 붉은 잉크는 보통 인텐즈, 구로즈미, 이터널 -이 세회사 제품입니다.
성분이 궁금하시다면 각 회사 홈페이지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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