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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잘하고싶다..
게시물ID : fifa3_47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izzabbang
추천 : 0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6/30 20:06:51
피파를 처음 접하게 된 건 초등학교 국민학교? 때 외갓집에 놀러 가서 삼촌을 통해 피파96이란걸 처음 접했고 세상에 이런게임이...하며 빠져들었었다.

이후 월드컵98 이거 사기였던게 골키퍼가 공들고 찰 때 선수가 앞에서 비비면 선수맞고 떨어져서 골 넣을 수 있었다.

피파99도 재밌게하고 그 이후엔 디아를 열심히 했던걸로 기억한다. 

그 후에 축구게임을 할 기회는 거의 없었고 플스방이 막 생겼을 때 친구들과 위닝몇판 해본정도..? 

이 때 축구게임에 재능이 없단걸 알아야했다..

얼마전 피파온라인3 좋은이벤트가 있다고해서 어렸을적 기억에, 월드컵시즌이 겹쳐 피파에대한 흥미가 다시 생겼고 시작하게 됐는데.. 

나는 참 못한다.

정말 못하는거 같다. 

모아놓은 돈으로 제라드팬으로 리버풀 팀캐미도 맞춰보고 잉글랜드 팀캐미도 해봤지만 컴퓨터한테도 프로난이도 이상에서 이기기가 힘들다.

'대장'이라고 불리는 좋은 선수들을 모으면 좀 나아질까 하고 0카 대장들로 시작해서 하나하나 바꾸어가고 있지만 별 다를게 없는 것 같다. 많이진다.

남는시간 피파동영상을 봐도 잘 모르겠다. 

'하다보면 늘겠지, 원래 발리면서 배우는거지' 생각하고 사람과하면 좀 늘까? 하는 마음에 사람들과 순위경기를 도전해봤다.

6-0 , 7-1, 8-0 5골이상 주지 않은적이 없는 것 같다. 뭐 나아지겠지라고 생각을 하기도 전에 항상

'존나 못하네 손가락 있냐?' , '같이 하는 내가 창피하다 컴퓨터보다도 못하네' , '병신 사람 새끼맞음?' 등등 욕설이 나를 슬프게한다.

롤에서도 많은 욕설이 있지만 롤은 난 잘한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있어서 남들이 욕해도 풋 하면서 넘겼지만 

피파는 내가 못하는걸 내가 너무 잘 아니까.. 속상하다. 

지더라도 일방적으로 병신소리 듣지 않을만큼 게임하면서 즐기고싶다.

피파 '온라인'인데 컴퓨터랑 리그전만 하기 싫다. 사람들이랑 재밌게 하고싶다.

피파 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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