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여년전이네요..ㅜㅜ
중학교 다닐적 저희 학교는 매주 수요일 2교시 
수업이 끝나면 20분 휴식시간을 줬어요. 
그 시간에 담임 선생님 주도하에 각 반만의 시간을 가졌는데,
저희 선생님은 노래 배우기를 하셨어요.
음악 수업에 나오는 것 같은 노래말고
015B 콩깍지 같은 가요를 알려주셨었죠..
그때 배운 노래 하나가 오늘 문득 기억나더라구요.
하루종일 생각해봐도 기억나는 힌트라고는 
노래가 가곡 혹은 가곡 비슷한 음이라는 것과
가사에 돛배, 돛단배라는 단어가 있었다는 것.
그래서 가사찾기로 찾아봤는데 하루종일 찾아도 못찾겠어요.ㅜㅜ
절 나이든 사람이나 듣는다고 생각했던 가곡과 포크송, 
올드팝같은 장르에 빠지게 한 계기였거든요..
혹시 오유분들중에 아시는 분 계실까하여 글써봅니다.
노래 분위기가 약간 서글프고 가곡(가곡일수도 아닐수도 있어요) 분위기가 났습니다.
가사가 어렴풋한 기억으로 밤에 돛배 혹은 돛단배가 떠가는? 그런 내용이었던것 같아요.
도와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