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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좀 하고 갈게요
게시물ID : freeboard_1006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스도서관
추천 : 0
조회수 : 2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28 17:27:44
고민게에 올릴까 했지만, 그냥 편하게 지나가는 글로 받아들여주셨으면 해서 자게에 올립니다.
남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갑니다

현재 3년째 같은 직장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음
생각보다 많은 연봉을 받으며 일하고 있지만 학자금이며,
가족 생활비도 모두 내 월급으로 나가고 있음
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다보니 추가근무 또는 야간근무 사항에 대해서
수당이 무조건 나옴
근데 여기서 빡치는 일이 생김

친구들한테나 주변 사람들한테 
"나 야근함 ㅠ_ㅠ" 이러면
다들 "넌 한만큼 받잖아, 많이 받으면서 일하니까 괜찮아 ㅋㅋ"이런 반응임

하.. 나도 칼퇴하고 싶고, 집에가서 돈이고 업무고 생각하지 않고 나만의 생활을 즐기고 싶은데..
물론 10시, 11시까지 매일 야근해도 수당 못받는 친구들 알고 있음
안타깝다고 그래서 "우리 더 좋은 직장 구하기 위해서, 정말 우리를 위해 일하는 직장을 가지자"며
다짐 아닌 다짐을 하곤 함.
앉아서 하는 일이니까, 수당 주니까, 괜찮아
괜찮음? 정말 괜찮은거 같음? 
이제 2년, 아니 몇개월이 남았을지도 모르는 파리목숨인 계약직으로 사는게,
정규직 들어오면 무조건 아래 깔아야 되고, 나이 어린 정규직한테 님님 거리는게
과연 20대 안으로 끝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보면 하나도 안괜찮음...

괜찮다고, 오늘 열심히 야근하고 내일은 무조건 칼퇴하자고 말해주면 덧나나..
지들 모여서 술마시는거 단톡에서 말해놓고 
"ㅠㅠ나는 야근이야.."이러면 무조건 수당받아서 술사줘ㅋㅋㅋ이러는게
참.. 답답함..
그 수당, 잘나먹은 수당. 한시간에 5천원하고 몇십원 받는데 ㅋㅋㅋ
두시간 일해야 만원인데 ㅋㅋㅋㅋ 정신을 놓고 있음...

하ㅠ_ㅠ 왜때문에 월말월초는 이렇게도 바쁜 주제에 방학기간 겹치면 더 바쁘고ㅠ_ㅠ
오늘도 야근을 해야되서 넋두리 좀 해봣어여 
모두 칼퇴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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