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버스에서 하차하니 정류장에 웬 아저씨 하나가
기절인지 주사인지 길거리에서 자고 있길래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 그 정류장이 대학병원 근처 정류장이라 병원 이름과 정류장 이름, 정차하는 버스를 말 했는데 더럽게 못 찾더라구요.
그래서 정류소 번호를 불러주겠다고 했더니 그걸로 못 찾는다고 필요없다고..-_-;;;;;
하도 못 찾길래 건너편에 아파트가 있어서 그걸 말했더니 몇 동이냐고ㅡㅡ............
그래서 그건 근처에 있는 아파트고 대학병원 근처라고 다시 또 설명하고..
위치 설명 하는데 1분 40초나 걸렸네요.....
그마저도 그인간이 대충 그 인근 아파트로 무작정 출동하라고 해놔서 출동하신 분께 다시 설명하고...
무능하다 무능하다 많이 들었는데 체감 하니 참 복장 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