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1993년에 그렇게 힘들다는 야전공병을 만기로 전역한 아재 임......

 

이번 DMZ 지뢰 폭발 사고 보도를 보면서 참 이해가 안 감.....

 

야전공병여단 독립 대대에 근무했던 지라 지뢰에 대해서는 나름 잘 알고 있다 생각함

아직도 M14의 주 장약이 테트릴 28g이라는 것이 생각 남

 

군 시절 몇번의 지뢰 폭발 사례를 들었고 그 중에 제일 골 때리는 것이 구보중에 지뢰가 폭발한 사례임

통문도 아니고..... 그런데 언론에는 보도가 되지 않았음 북한 이야기도 없었음

 

언론 발표대로 북한군이 통문에 지뢰를 묻었다면 통문의 경계가 얼마나 개판이면 그걸 몰랐을까?

다른 곳도 아니고 우리 병사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인데...... 그런 곳의 경계가 철조망 지역과 다름 없었다?

 

그리고 국정원 직원의 자살 사건에 대한 국정원 수사 개입이 언론에 나오자마자 공교롭게 발생한 이번 사고

 

마지막으로 군에서 업무 중 사망이나 부상에 대해 국가의 열악한 보상에 대해서는 왜 이야기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