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날씨 카메라와 렌즈를 지켜주기 위해 제습함을 구매하려고 중고나라를 눈팅중이었습니다.
오~ 제가 원하던 조건의 물품이 등장!!
바로 연락해서 구매의사를 알렸죠. 판매자도 바로 콜~!!
1시간 후에 만나 직거래를 하고 집에 와서 혹시 모를 또 다른 매물을 확인하기 위해 중고나라에 들어갔죠.
다른 판매글은 올라온 게 없고 제가 구매했던 판매자의 글에만 댓글이 몇 개 달렸더군요.
궁금해서 들어가봤더니... 내가 아닌 누군가가 자신이 구매할 예정이라고 댓글을!?
댓글이 달린 시간은 제가 물건을 가지고 온 이후...
아마 본인이 구매하려고 댓글로 바리케이드를 친 거겠죠?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까 재밌더군요ㅋㅋ
이미 내가 구매해서 설치까지 다 했다는 댓글을 달려다가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