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는 아지매입니다.
내일...가려고합니다.
주변 친구들은 전부 일하느라 못가고.. 전업주부인 저만 갑니다.
남편에게 아직 어린 아이를 맡기고 갑니다.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둘중 한 명은 아이를 돌봐야 하기에 저혼자 갑니다.
안그래도 가야겠다 마음먹고나서 무력진압되면 어떡하지.. 다치거나 체포되거나 하면 어떡하지...하는 고민에 휩싸여 있습니다.
사법대응한다는 베오베 글을 보고나서 더 두렵네요.
그래도 가야겠지요.
두려워도.. 가야겠지요.
나와 남편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사랑하는 아이를 앞날을 위해서라도요...
내일... 끝까지는 있지 못할지라도 잘 다녀오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