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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운이다.
게시물ID : freeboard_12049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3
조회수 : 8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25 02: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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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sbs 출세만세 라는 다큐가 있었거든. 거기에 출세 한 사람으로 유시민 김문수 박원순 두산 김용만 회장 등등 여러 인물들이 나와. 야소골 이야기로 나오고. (시간있으면 나중에 한번 보도록 해)부끄럽지만 나이도 꽤 먹었고. 편입해서 지방대 국립대출신이 되었지만. 인생은 운이더라. 그리고 공부 역시 운이 따라줘야 해.
 
1. 공부 머리는 타고난다
 
공부도 재능이다. 집안에 서울대 간 애가 있다. 근데 애가 어렸을때 피아노면 피아노 논술이면 논술 뭐든 상을 받아오는거야. 영어 대회가서 상받아오고 무슨 대회만 있으면 상을 받아와. 게다가 공부를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초딩 중딩이 공부를 막 5시간 6시간은 앉아서 막하는거야. 옆에서 보면 솔직히 무섭더라. 왜냐고 집안에서 학원은 보내줬어. 학원 안보내고 공부 잘하는건 거의 없더라. 근데 할놈은 하고 안할놈은 죽어도 안해. 똑같은 책 똑같은 학원 똑같은 돈을 쓰더라도 달라. 나도 고등학교때까지 공부 안하고 놀았는데 대학가서 알았어. 진짜 1%은 다르다는 걸. 세상에는 공부 안했는데도 1등하는 애들이 있더라. 물어봤는데 책을 외우는게 실제로 가능하더라. 교수가 무슨 말 하는지 무슨책을 보는지만 알면 학습능력이 탁월해서 그대로 쓰는 거야.
 
한마디로 말해서 입시제도가 수십번 수백번이 바뀌어도 개네들은 공부로는 탑오브 탑을 찍을 애들이라는 거지. 물어봤다. 너 공부 하면 안힘드냐고. 그런데 대답하드라. 안 힘든 공부가 어딨냐고. 그냥 하는 거라고. 개네들은 공부를 그냥 하는거야. 무슨 팁이네 요령이네 별 걸 다해봐도 일차원적으로 머리 돌아가는 속도가 다르다.
 
나도 대학에서 꽤 공부 한다고 했는데 실제 돌아가는 속도가 달라. 일단 머리가 좋은 부모 밑에 있는 애들은 머리가 좋은 확률이 커. 안그럴 애들도 존재하지만. 키큰 부모 밑에 키큰 유전자가 존재하듯이. 머리 좋은 부모 밑에선 머리 좋은 아이들이 성장하기 마련이다. 왜냐고? 일단 환경이 다르다. 머리가 좋은 아이로 태어났어도 공부를 제대로 가르쳐줄수가 없어. 돈이 없으면. 돈이 있으면 그래도 공부를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지. 즉 공부가 재능이 있느냐 없느냐는 부모의 유전자로 결정되는게 어느 정도는 맞아.
 
똑같이 열심히 했지만 결과는 다르다. 왜냐 머리가 돌아가는 속도는 이미 선천적으로 결정되어 있어. 다만 노력으로 커버되는 부분이 있을 뿐이지. 근데 그 노력이라는 것도 물려받을 공산이 크다. 출세만세에서 봤을때에도 부모가 공부를 가르치기위해서 미친듯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아이들이 그것을 보고 죽을 둥 살둥 공부하는게 예외는 아닐거 아냐. (과거 이야기)
 
그러니까 공부는 노력의 산물이라고 보기 힘들다. 내가 지금까지 겪어온 삶으로 보면. 노력의 산물이라는건 노력하면 뭐든 결과가 나온다는 거잖아. 보통 사람 기준으로 하면 근데 보통사람은 머리 1% 안으로 들어갈 가망성이 0에 수렴해. 똑같은 교재 똑같은 돈을 쓰고 같은 노력을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온다. 보통 사람들이 노력하면 보통사람들 보다 한단계 위는 올라갈수 있어도 천재는 절대 못된다.
 
보통 사람들의 노력은 보통 사람의 노력으로 끝나. 하루 17시간 공부해서 성공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그만한 공부 머리 가져오는 거 같다. 둔재는 노력하면 보통사람이 되고. 보통사람이 노력하면 보통사람보다 더 높은 수재는 될수 있어. 둔재<범재< 수재<영재<천재. 사람마다 물이 차는 속도와 범위가 다른건 정말 확실해. 그러니까 내가 둔재면 보통사람처럼 살기 위해 노력하고 범재는 수재까지는 가는데 영재나 천재는 못되는 거 같다. 즉 머리는 유전자가 확실한거 맞아.
 
2. 공부는 돈 없으면 못한다.
 
우리나라는 그래. 돈 없으면 공부 못한다. 과거 시대에는 공부만 잘하면 돈 없어도 할수 있었다. 왜냐 등록금을 혼자서 조달하는게 가능했으니까. 근데 지금은 서울대 연고대 붙으면 그 돈 누가 해줄건데 ? 예전에 우리 친척중 한분이 연대를 붙었어. 연대를 붙었는데 한양대로 전장을 받고 갔다. 근데 이양반이 회사를 들어가니 스카이 애들한테 밀리는 거야. 스카이 애들이 꽉 잡고 있으니 빌붙을 곳이 없던 친척은 그래 미국으로 이민가버렸다.
 
과거에도 그랬는데 현재는 더 심하다. 돈 없으면 공부 못해. 심지어 9급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데 1년에 천만원 든다. (학원비 + 생활비) 노량진에서 일년 생활하면 숨만 쉬어도 천만원 든다. 사시폐지 되었지만 사시도 돈 없으면 준비 못해. 내 동기 주변에 사시준비하는 애들 있었는데 개네들 사시 준비하는데 대부분 신림동에서 2-3년은 찍고 내려와서 준비해서 붙은 경우가 대다수야. 신림동 코스 안밟고 사시 붙은 사람은 전무하더라.
 
공부 잘하는 극소수는 ebs만 보고도 서울대 갈수 있느냐. 갈수 있다. 왜냐면 개네들은 애당초 머리 타고 나는게 일반인하고는 게임이 달라. 스카이 출신 애네들은 만나보면 일단 암기력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 근데 개네들은 서울대는 입학할수 있을까? 서울대는 합격가능하지만 서울대를 다니지는 못한다.
 
3. 머리도 근육이다.
 
이소리를 하면 머리가 무슨 근육이야. 뇌가 있고 그러는 건데. 내가 보기에는 근육이다. 몸이 좋으면 머리가 잘돌아가. 몸이 나쁘면 머리가 안돌아간다. 몸에 근육이 많이 붙어 있을수록 체력이 더 좋을수록 머리를 쓰는데 굉장히 유리하다. 동양인들이 머리 좋다 하는데 내가 보기엔 서양인들이 더 유리하다. 왜냐면 동양인들은 일단 개네들하고 체력에서 게임이 안되.
 
동양인과 서양인이 머리가 똑같은 조건이라고 전제하자. 공부는 반복이거든. 운동도 반복이듯이. 똑같은 조건이면 누가 더 많이 반복하느냐에 따라서 공부의 속도가 달라지는 거라고. 즉 어느 시점에서 반복이 되면 그 사람 기준의 나름대로의 폭발이라는게 만들어진다. 그 폭발이 크면 클수록 공부의 내공이 달라지는거지.
 
근데 서양인들 체력이 동양인 애네들보다 훨씬 좋아. 며칠밤 안자고 버틸수 있는 강철체력이 있다고.
 
4. 공부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
 
아주 간단하고 심플한거다. 천재는 안가르쳐도 지가 알아. 한번만 들어도 알아듣거든. 개네들은 이미 태어날때부터 넘사벽인 사람이야. 운동도 공부도 재능이다. 물론 재능을 안쓰면 퇴화되기는 하는데 퇴화되도 보통 일반 사람들이 아니다. 예를 들어 펠레나 마라도나 같은 사람들이 운이 없어서 축구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하자. 그래도 그 사람들은 축구 선수처럼 뛴다.
 
그럼 일반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되냐. 아주 심플한 방법은 '반복'이다. 여러권의 책을 정하지 말고 한권의 책을 쭈욱 계속 보는거. 몰라도 보고 알아도보고 계속 쭉 보는거. 그거 이외에는 답이 없다. 뇌과학이네 뇌 연상법이네 여러가지 방법들 사실 반복학습처럼 권장되는건 없는거 같다. 공부라는건 빈 통에 물을 채우는것과 똑같은 거 같다. 어떤 사람들은 한번 반복하면 되지만 어떤 사람은 수백번을 해야 하나의 일을 할수 있는 거다. 그게 자질의 차이라는건데
 
어떤이는 엉덩이가 무거워야 한다고 (손모 강사) 손으로 쓰고 수십번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그건 일반 사람들의 이야기다. 천재들은 그렇게 안해도 보통 사람들의 이상들의 성적이 나와.
 
몸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냥 한 동작을 수십번씩 수백번씩 하자나. 그리고 먹는거 관리하고. 공부도 이와 똑같다. 한 문장을 수십번 수백번씩 반복하고 먹는거를 관리해야되. 인스턴트 먹고 공부한 머리와 유기농 농산물 먹고 공부한 머리와는 확연하게 차이 난다.
 
손모강사의 말은 그냥 절대 공부 시간을 늘려서 반복의 횟수를 늘리면 어느 지점에 도달하면 수능의 관문을 통과할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거야. 근데 보통사람이 그만한 체력과 집중이 될까? 어림없다고 본다. 즉 공부의 자세를 만들려면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이 반드시 요구된다. 집중력은 뭐에서 나오느냐 한가지 사물을 쳐다보고 느끼는게 가능해야 해.
 
모든 사람이 운동한다고 해서 다 김연아나 박태환이 될수 없어. 하지만 보통 사람들 처럼 혹은 보통사람들보다 좀 더 잘할수 있다. 그런건 가능해. 핵심은 반복이야. 그럼 반복을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 1. 잘먹어야 한다. (혈액순환이 잘되어야 한다. )2. 명상 30분( 추천한다.) 3. 인스턴트 끊고 따뜻한 물 많이 먹어. 4. 그리고 매일 한시간은 걸어라. 이렇게 하면 집중력이 커진다.
 
엉덩이가 안무거워도 돼. 반복해서 들으면 서울대 연고대는 못가도 중경외시 정도는 간다. 자기가 몸이 아프거나 그런 핸디캡이 있다면 누워서 누군가가 수십번 수백번 한책을 듣기만 해도 실력은 올라간다. 근데 그 실력이라는건 어느 정도까지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타고난 자질에 따라서. 잠을 자지 않으면 누워서라도 가능해. 다만 누우면 자니까. 문제가 되겠지. 누군가 한권의 책을 백번을 보면 그 책에 대해서 저자보다도 더 알기 쉽게 강의할 정도로 되는거야.
 
엉덩이가 무겁게 하는 공부 방법을 쓰려면 몸이 건강해야 해.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도리어 병을 얻는수가 많다. 엉덩이로 공부하는 방법은 절대 공부 시간을 늘려. 그래서 허리 디스크 또는 위장장애가 온다. 수험생의 경우 대다수가 허리디스크 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고. 위장 장애로 고생해. 김치도 물에 빨아먹고 아예 김치도 안먹고 그래.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다. 위장장애를 나을 방법은 다른게 없어. 고구마 사과 양배추 생강 등 음식을 권유한다. 맵고 짠음식은 무조건 안먹는게 좋아. 수험생에겐.
 
한권의 책을 수십번 반복하는게 초입자에겐 아주 좋지. 그리고 내 머리가 딸리는건 어쩔수 없는거야. 머리는 키와 같은 거라. 그냥 내림받은거니까. 그런데 실망할 필요는 없는게 머리 좋다고 키크다고 행복한거는 아니거든. 행복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느끼는 감정이야.
 
한줄요약 : 공부도 재능이다.
 
출처 나. (펌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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