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라고 하면 애니메이션의 강국이요, 애니의 성지라고 할만큼 만화와 애니가 많이 생산되는 나라고

그걸로 국제적으로도 굉장히 유명할 뿐더러 벌어들이는 외화도 만만치 않을(까요 다 토렌트로 볼거같긴 한데)텐데

방금 애게에서 글 읽다 보니 원나블 이외에는 오타쿠! 이런 인식이 있다고 하네요.

오타쿠에 대한 인식이야 일본 만화책/애니를 봐도 쉽게 알 수 있을만큼 처참한 수준이기도 하구요.

 

우리나라 게임산업은 굉장히 발달해 있고, 그걸로 경쟁력도 충분할 뿐더러

플레이어 양상 뿐만아니라 게임 생산에 있어서도 굉장히 국제적으로 뛰어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텐데

게임에 돈쓰는 사람을 보면 "너 현질하니?" 이런 식으로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죠.

게임에 돈을 쓴다는 말은 곧 쓸데 없는 곳에 돈을 낭비한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지니까요.

 

두 나라의 오락산업이 비슷한 위치에서 비슷하게 취급되는게 참 웃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