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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향이나 위안부 이슈에 혐오 표현은 조금 조심스레 사용했으면 해요.
게시물ID : freeboard_1278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ynn
추천 : 2
조회수 : 1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7 09: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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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도 영화관 근무하시는 분의 좋은 글 올라와있는거 잘 봤습니다. 

느낌도 소회도 권고도 다 좋은데, 혐오라는 표현 한가지만 조금 더 조심스럽게 사용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은 혐오라는 표현이 너무 포괄적으로 쓰이고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귀향의 특정 장면이라던가 위안부 이슈 자체에 "혐오" 라는 포괄적 어휘를 사용하기 보다는 반성하지 않는 정신 못차린 일본이라던가 성폭행, 위안부 동원 행위와 같은 저열하고 비인간 몰가치적 파렴치, 불법 행위에만 국한해서 쓰였으면 합니다. 

피해자가 혐오의 범주에 함께 묶이는 것처럼 보이는 건 피해야 하지 않을까요?

워낙 혐오스러운 행정부와 정권의 시대라 그 표현이 많이 사용되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세월호 케이스에서 봤던 것처럼 피해자는 온전하게 피해자로 받아들여지고 이해되고 보듬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글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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