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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간이 많이 흘럿구나 라고 최근에 느낀 일
게시물ID : freeboard_1288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시아호냥이
추천 : 1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13 16:40:46
제가 어렸을땐 제가 사는 곳은 큰 마트같은게 없었습니다 , 물론 지금도 가장 큰 마트가 하나로마트입니다(이건 제가 중학교다닐떄 생긴걸로 기역합니다)
그리고 제가 한 유치원때 이일이 있었습니다(이걸 기역하는것도 뭔가 신기하군요)
저녁에 부모님 둘이 나가고 저랑 형(2살 차이)만 집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일어나보니 부모님은없고 방안이 깜깜했던거죠 
대채 이유를 모르갰지만 저랑 형은 그때 부모님이 집을 나갓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뭐 나가긴 했내요ㅋㅋㅋ;)
그런데 그상태에서 또 엄마아빠 찾는다고 집을 나와서 아파트 앞에 울면서 걸어다니다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 생기기전 앞에 자주 들르던 구멍가게에
가서 엄마아빠 집나갓다고 울면서 있었던걸로 기역합니다
그런데 구멍가게 할아버지가 형이랑 저를 안에서 대리고 부모님 올때까지 대리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린이 둘이 야밤에 돌아다니는데 뭔일 안생기도록 얼굴 몇번 봤에들을 부모님 집 나갓다고 하는데도 대리고 계신 할아버지가 얼마나 좋은분이신진 그때는 몰랐죠
그리고 지금으로 돌아오자면 저는 고3올라온지 2주된 학생이 됐습니다
허나 그 가게를 간지 엄청 오래됐었는데 초등학교때는 방향이 달랐기도 하고 학교앞 문방구를 애용했고 중학교때는 하나로가 생겨서 1분만 걸어가면 
큰 마트가 있으니 들를 이유가 없었고 고등학교때는 아파트 바로 앞에 편의점까지 생겨서 아에 갈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편의점이 위치를 옮기고 야자때문에 11시에 돌아오다보니 하나로도 문을 닫아서 야밤에 몰래먹을 컵라면을 사러 가게에 우연히 들어갔죠
그렇게 근 12년만에 그 가게를 다시 가보는데 갑자기 어렸을때 일이 떠올라서 주인 할아버지깨 인사드리면서 그일을 말슴드리자 할아버지가 놀라시면서
그에가 이렇게 컷구나 엄청 잘생기개컸내 (물론 전 오징어입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옜날 기역에 비해 주름이 많이 느셨지만 그래도 정정해 보이시더군요
뭐 글이 좀 애매하게 끝났지만 이일로 제가 크기는 컸구나 라는걸 느낀 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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