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학여행 다녀오고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비행기도 처음이고, 옛날부터 제주도 가보고 싶었는데 정말 좋더군요. 숙소에 와이파이도 돼서 오유에 글 올리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그냥 관뒀습니다. 숙소에 tv도 있더군요. 그걸로 축구도 봤습니다. 한국-레바논 전이요. 길거리에 돌담이 널려있더군요. 요즘은 다 콘크리트로 돼있을 줄 알았는데... 무덤이 정말 흔합니다. 밭이나 목장에도 있어요. 돌하르방도 흔하더군요. 아파트 단지 입구에도 있을 정도로요. 한라산 정상은 제주도에서 1년에 80일 정도밖에 못 본답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그 중 이틀이 저희 수학여행 중에 끼어있었죠. 나중에 또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