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의 LGBT와 인터섹슈얼에게 폭력과 차별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국제연합은 언제나 이러한 학대에 맞서 반대함을 밝혀야 합니다.
동성애혐오와 성전환혐오가 없는 세계를 위한 우리의 세계적 켐페인인 '모두를 위한 자유롭고 평등한 세계' 에 동참해주십시오."
- 반기문, 국제연합 사무총장
바로 이곳에서 우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퀴어문화축제 관계자분들께 제안드리건대,
축제 현장이나 홈페이지에서 이 우표를 판매했으면 좋겠습니다.
배송료가 국제등기로 만오천원(!)이 넘는데, 적당량을 구입해서 팔면 손해는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성소수자 문제가 별난 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 '세계'의 문제임을 알릴 수 있으며, 성소수자가 떳떳이 살 수 있는 세상이 지구적 대세가 되어가고있음을 알릴 수 있는 데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차기 대권주자로 아직도 거론되고있는 반기문이 직접 '모두를 위한 자유롭고 평등한 세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알리게 되면 대중의 성소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반기문이 이런 운동을 주도하는 걸 모르는 사람에게는 충격 혹은 경탄을 안겨줄 것입니다.
반기문이 이를 통해 대권가도에서 영영 낙마하든, 계속 대권주자에 이름이 오르든, 어느 쪽이든 지금보다 좋은 효과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