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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솔징어의 오유에 바라는 점
게시물ID : freeboard_1309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loveJ
추천 : 0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27 13: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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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유를 하는 30대 솔로징어 입니다..


여러분께 묻고 싶은 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니 그전에 제가 오유를 하게 된 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음.. 첫째는 귀여운 동물들(냐옹이.,.) 사진을 보거나 재미있는 게시글을 보는 눈팅족이었어요..(로그인도 안 하는..)

둘째는 그러다가 정상적인 사람들이 모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요즘 인터넷에는.. 너무 눈살 찌푸려지는 커뮤니티가 많아요..)

요즘은 어딜 가도 욕설을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반말을 사용하더군요.. 너무 싫어요!!


오유에도 요즘 보면 .. 너무 욕설과 반말이 많은 것 같다고 느껴요..

저는 주로 욕이 나와도 X로 대체해서 표현하곤 하거든요..ㅠㅠ 예를 들어 정말 나쁜 놈을 욕하는 게시글에
[아.. 저런 xxx ㅠㅠ] <-- 이런 식으로요..

네 저는 선비에요.. 현실에서도 욕을 안 합니다.. 친한 친구들끼리도요.
친한 친구들은 저보고 선비라고 놀립니다.. 아니 그보다 심하게 ㅅ발음을 써서 x 선비라고 하더군요.. ㅋㅋ

하지만 저는 현실에서는 친구들끼리 욕을 해도 적어도 인터넷상에서는 오히려 욕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안 하냐고요?  20대 초반까지도 했던 것 같아요.. 물론 그때도 심한 욕은 안 했지만요
정확히 선비가 된 계기는 모르겠습니다. 한 200대 중반부터 선비가 된듯합니다..
언제부턴가 욕을 하면 너무 제 자신이 낮아지고 창피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렇게 선비가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자.. 셋째 줄에 제가 묻고 싶다고 한 것은 이것입니다.


여러분 꼭 글이나 댓글에 반말과 욕을 사용해야만 하나요?? 

음.. 제가 너무 선비인가요??.. 
제 욕심이라면 제 자식들이 게시글과 댓글을 봐도 한점 부끄럼 없는 오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흔히 오유인을 오징어, 선비 등으로 빗대어 말하지요.

여러분 선비라는 말이 싫었나요?? 


저는 싫지 않았습니다..

두서 없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ㅜ


출처 가슴 한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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