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꺼졌어요 상황은 안벌면 하루살이 인데 모든게 싫고 돈도 싫고 그냥 바람처럼 사라지고 싶어요 알바하는곳은 나오라고 난리통이고 모든게 그냥 허망해요 다하기 싫어요 모든게 무의미해요 다시 불붙기도 못할거같고 그냥 방에만 처박히고 누워있는게 3일째네요 게임도 안하고 담배만 피우고 있고 가슴은 답답하고 먹먹하고 어제는 혼자 술먹으면서 펑펑 울고 허망해요 이 공허함을 무엇으로 채워야하죠? 아니면 어떻게 해야 이 허무함을 생각 안나게 할까요? 이제 뭘 하려고 해도 의욕자체가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