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히오스드립없음)그날 봤던 고양이
게시물ID : freeboard_1312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천적어그로
추천 : 0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9 21:04:49
 
"야옹"
 
고양이가 나를 쳐다본다. 수척해보인다. 아메리칸 숏헤어 품종인것 같다. 누가 키우다 버렸거나, 아니면 가출했거나 둘 중 하나겠지.
 
고양이가 너무 불쌍해 보인다.
 
나는 근처 사료가게에서 고양이 사료 작은걸 하나 사서 나왔다. 다행히 그 고양이는 여전히 있다.
 
 
 
사료가게 주인에게 부탁해서 그릇 하나만 빌려줄 수 없겠냐고 부탁했다.
 
주인은 밖에 있는 고양이를 보고 무언가 눈치채고, 어차피 버려야했다며, 흠집이 잔뜩 가있는 플라스틱 사료통을 그냥 줬다.
 
고양이에게 생수랑 사료를 담아줬다.
 
배가 고팠나보다.
 
허겁지겁 먹어댄다.
 
저러다 체할라.
 
이내 사료통은 깨끗하게 비워지고, 가르릉대며 내 다리에 얼굴을 부빈다.
 
고양이를 안아올린다.
 
네임태그 같은것은 없는지 찬찬히 살펴본다.
 
 
..... 없다. 하지만 고양이의 반응, 흔하지 않은 품종인걸 보아 집고양이였음이 확실했다.
 
먼 옛날 고양이를 키웠던 적이 있기 때문에 잠시 돌봐주기로 했다. 잘 돌봐줄 주인이 나타날 때 까지.
 
낡은 사료통이랑 사료, 그리고 품에서 그르렁 대며 잠을 청하는 고양이를 데리고 집에 들어온다.
 
 
신기하게도 고양이의 털은 깨끗하다. 좀 먼지가 묻어있는 것만 빼면.
 
집에 들어오자 고양이가 깨어난다.
 
 
빗을 찾아내 고양이를 빗질해준다.
 
털이 한웅큼씩 빠져나온다.
 
 
 
 
그 때였다. 갑자기 밖에서 큰 소리가 들린다. 고양이는 쮸뼜. 문밖을 본다. 무슨 소리였나 알기 위해 문을 연 사이에 고양이가 뛰쳐나간다.
 
그러고는 따라오라는 듯이 고개를 갸웃 거리더니, 이내 움직인다. 나는 고양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따라간다.
 
 
 
10분을 달렸을까, 내가 도착한 그 곳엔..
 
 
 
 
 
 
 
 
 
 
 
 
 
 
 
 
 
 
 
 
 
 
 
 
 
 
 
darkportalNew.jpg
 
★동부 왕국/칼림도어/아웃랜드/노스렌드/판다리아/드레노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아제로스 행성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탈것♠&☞레전더리 高級여관☜의 원조! ※ 高級여관 영웅 초상화 ※ 여군주 리아드린 증정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 지금 이 기회를 놓지지 마세요! [업데이트 보기]☞ ☎ h t t p://k r. b a t t l e . n e t /w o w/k o/☎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