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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18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pricot
추천 : 4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22 17:47:41
지금 사회분위기 너무 답답해서
넋두리로 글 하나 남겨봅니다.
도대체 종교도 아니고 정치도 아니고
성별로 분열한다는게 진짜 너무 어이가 없고
저 이해가 도저히 안되네요.
세대갈등, 성별갈등.
이런 분위기가 근래 자꾸 조성되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댓글만 봐도 지금의 50대들은 쉽게쉽게 취직하고 편하게 살았다며 욕하고 비하하고.
몇번을 이런 댓글을 봤는지 몰라요.
누가 조장하나 싶을정도로.
(근래는 좀 세대갈등은 덜하더군요 아니면 성별갈등이 워낙 두드러져서 가려지는걸지도)
남혐이니 여혐이니 하는 사람들 참 할일도 드럽게 없고
에너지 쓸데도 드럽게 없다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ㅠㅠ
서로 사랑하며 살기에도 너무 아까운시간..
살다보면, 인간관계 맺다보면 스스로가 잘 알잖아요.
남자라 그런게 아니다
여자라 그런게 아니다
좋은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저렇게 여혐과 남혐에 찌든 사람에 보면
저사람들은 정상적인 보통의 아름다운 관계들을 못맺어봤나 싶어 참 왜저러나 궁금하기도 하고 불쌍해요.
도대체 어디로부터 생겨난 분노들인지 갈등들인지.
잘 모르겠어요.
살기 너무 힘드니까 분노가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향하는걸까요?
도대체 한명한명 사건사건 개개인과 객체로 보지 못하고 왜 집단으로 엮고 집단으로 판단하는걸까요..
그냥...
너무 감성적이고 이상주의적인 넋두리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사랑하고 살고싶어요.
물론 미워지는 사람이 생기기도 하겠죠.
우린 인간이잖아요.
인간성을 좀 회복했음 좋겠습니다.
가끔 너무 동물같아보여요.
무조건적인 분노 반사적인 분노
즉각적인 반응과 동요들....
폭력....
너무 슬프네요.
정말로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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