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고인의 연령과 비슷한 연령으로서, 그리고 고인과 같은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으로서... 이 사고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부디 이런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부질없는 희망을 바람에 실어 보냅니다.

철도 기관사가 꿈이라고 하였던 고인. 당신께서 바라셨던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대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