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3시간동안 계속 짖는 옆집 개ㅠㅠㅠ
게시물ID : freeboard_1328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니멀테라피
추천 : 2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22 21:49:10
 말이 옆집이지 주택을 원룸으로 리모델링한 집이라 작은 평수에 바로 옆방 수준인데요.
몇달 전 이 좁은 방에 남자(아저씨?)가 소형견 한마리를 데리고 이사를 왔어요.
3년동안 자취하면서 개 짖는 소리를 그 때 처음 들었어요. 그정도로 조용한 동네에요.
처음엔 알람을 9시에 맞춰놨는데 개짖는 소리때문에 8시에 깬적있는데 미치겠더라고여.
안그래도 잠이 부족한데 다른 소음때문에 강제 기상한건 또 처음이라..
그리고 제 방이 제일 안쪽이라 옆방을 항상 지나치는데 그때마다 개가 미친듯이 짖었어요. 요즘은 10번에 1번 짖는정도.
이제 저는 알아보는듯ㅋㅋ
개가 생각보다 자주 안짖어서 뭐 그냥저냥 적응하고 지냈는데 문제는 최근에 생겼어요.
주인이 외출하고 올때까지 개가 계속 짖고 앞발로 문 긁고 난리에요.
처음에 개 주인이 아침 9시마다 출근하는거같던데 그래도 개 짖는 소리가 전혀 안났어요.
사람이 옆방 앞을 지나갈때만 짖는정도. 최근엔 개주인이 아침에 출근을 안하고
낮이랑 저녁에 3-4시간 정도 두번 나갔다가 돌아오는데 그 사이에 개가 계속 짖어서 미치겠어요 정말.
계속 계속! 30분 짖다가 1분정도 쉬고 또 짖고 반복해요. 저 개가 짖으면 밖에있는 편의점까지도 소리가 들릴정돈데
1층 주인 할아버지도 아무말 안하고 주변사람들 다 가만히 있어요. 진짜 미치겠어요 하..
제가 12시간씩 알바했었을땬 못들었다가 알바 그만두고나서 집에 하루종일 있다보니 듣게되는거같기도..
아무튼 진짜 미치겠네요. 하루에 6-7시간씩 개 짖는 소리 들으니까 머리아파요 정말. 살면서 이런건 또 처음이에요.
저도 큰집에서 남 눈치 안보고 고양이 키우다가 원룸 신세 지게되면서 소음땜에 고양이를 딴집에 보낸처지라
강하게 뭐라하기가 좀 그래요. 여기 사는 사람들 다 나쁘지도않고 비슷비슷하게 힘들게 사는 사람들인데..
여기 사는 사람들이 다 고양이 개 키우기 좋은 집에 못가서 어렵게 키우는건데 거기다가 뭐라하면..
개도 불쌍하고 사람도 속상하고ㅠㅠ 아 진짜 문제에요. 그냥 일단 제가 빨리 취직을 하고봐야겠어여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