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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여성칸 보고 드는 생각
게시물ID : freeboard_1328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만가지유머
추천 : 2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23 08: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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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요즘들어 남자 여자 편가르기가 심해지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지하철 여성칸이라는 제도가 생긴 것도, 여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것이라는 기초적, 초등 유아적인 발상에서 나왔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여자들이 남자들에 대한 불신이 그 한계를 넘었기 때문에 이런 황당한 제도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여성은 약자에 속하기 때문에 배려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일리가 있지만서도
 
왜 여자들은 멀쩡한 허우대와 멘탈을 가지고 있으면서 약자에 속하는 것에 당연한 듯 여기며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는지 아이러니 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아쉬운 것은 누군가 추행을 당할 때에 그 주변의 사람들은 모른척을 하는것에 익숙해진 개인주의적인 문화이다. 
 
괜히 도와줬다가 도와준 사람을 오히려 피해자로 만들었던 일전의 빙구같은 사례들이 있었기에 이리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왜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으려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강한 아쉬움이 든다.
 
미국의 여성들은 왜 강해 보일까, 미국은 기본적으로 여성들을 약자로 분류하지 않는다. 남자/여자/흑인/백인/황인 등 다 똑같은 사람이며,
 
그 어디에서도 차별을 두지 않는다. 물론 다양한 생각들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기에, 우월주의에 빠진 그릇된 사람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미국 어느 회사에 취업하려하는 여자가 인터뷰를 봤는데 너는 여자라서 안돼라는 말을 듣고 고소를 하여 이긴 사례들이 있으며,
 
그말을 뱉은 사람은 지탄을 받는다.
 
또한, 여자를 떠나서 누군가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을 보면 서로가 도와주려 하는 것이 많이 보인다.
 
미국의 여성들은 강해보이는게 아니라, 그저 똑같은 사람으로 대해지고 있는 것일 뿐이며,
 
자신이 여자라는 점을 이용하여 이득을 챙기려 하지도 않는다.
 
 
요새 남성/여성 편가르기가 심해지는게 너무 아쉽다..
 
근데 결론은 없다.
 
그냥 아쉬운 마음에 끄적여 봤다.
 
휴.
 
 
 
 
출처 내 생각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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