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문 열어두니 맞바람이 불어와 바람은 살랑살랑 
매미소리와 밖에서는 생활소음이 적절히 들리고
옆집도 열어두었는지 풍경소리가 짤랑짤랑 흔들리네요

아메리카노 얼음 가득채워서 마시면서
샤워하고 선풍기 미풍으로 틀어두고 
시원하고 잔잔한 어쿠스틱 음악 틀어두고 누워있는데
천국이 따로있나 싶어요

내일이면 출근하겠지만
지금은 그냥 지금만 생각할래요.
낮잠좀 자고 일어나 쫄면이나 해먹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