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하자면..

첨에 걔가 여성 혐오는 여성을 <멸시,비사,대상화,차자화 성적 대상화 일반화>하는 모든것을 일컫는다 라고 내게 친절히 알려줌

그래서 여성 혐오를 남성 혐오로 바꿔서 남성 혐오는 남성을 <멸시,비사,대상화,차자화 성적 대상화 일반화>하는 모든것을 일컫는다 라고 써줬더니..

ㅇㅂ를 미러링하는게 메갈/워마드인데 메갈/워마드를 미러링하면 ㅇㅂ잖아!!라고..(나만 이해못한다함 ㅠㅠ)

서로 맞선다는게 혼자만 방향을 본다고 해서 맞서는게 되는건지 그 자체가 의문임

자기들은 죽어도 ㅇㅂ의 대치점,대립점이 아니라고 함(진심 얘들 만화경인가?싶었음)

서로 마주보고 똑같이 행동함에도 불구하고,ㅇㅂ와 메갈/워마드라는 거울이 나란히 마주보고서서 혐오라는 감정을 서로에게 쏘고있는데 그게 본인들한테 다시 간다는걸 왜 이해를 못하는지 모르겠음

메갈/워마드가 미러링하는 대상이 또 따로 있으면 몰라도;;

그리고 남자운전자가 여자운전자보다 사고많이 낸다길래 금감원+보험감독원 자료 줬더니 까임..

근데 한 번은 읽어볼만함

2010년도 자료지만,사고비율에 따라 보험료를 할증하는 보험사의 조사 통계라 경찰청보다 더 정확한것같음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42011163979235&outlink=1

뭐 덕분에 나는 4시간 가까이 내 머릿속에 있던 생각들을 정리 잘했음

쟤들은 서로 마주보고있는 거울임.

미러링이라는 단어 자체를 멋대로 거울로 해석한건지는 모르겠지만,쟤 둘은 마주보고 서있는 거울임.

그 사이에 혐오가 있고,둘은 혐오의 형상을 서로에게 계속 쏘아보내고 있는거..

거울을 마주보게 놓고 가운데에 물건두면 어찌되는지 잘 알잖음?

난 솔직히,남자와 여자는 사다리와 같은 관계라고 생각함

누구 하나가 길거나 짧아도 안되고,너무 가늘거나 굵어도 안되는 그런 사다리..

사다리는 한쪽만 있다고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잖음?

지들은 많은 페미니즘중에 온건파 미러링을 선택했고,외국은 더 과격하다는데 온건파는 언어 폭력으로 싸우나봄..

난 그냥 양성평등 할거임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