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식당에서 밥 먹을려고 앉았는데
땅에 3만원이 떨어져있길래 주웠습니다.
주변에 씨씨티비도 없고...
고시생이라 돈 한푼이 귀한데...
그러면 안되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꿀꺽하고 싶었지만
돈 3만원에 양심을 못 버리고
밥 다 먹고 카운터에 맡겼습니다.
(주인 안 찾으러오면 카운터에서 꿀꺽하겠지요...)
원래 내 돈도 아니였지만 사람 욕심이라는게 참..
먼가 씁쓸하네요
Ps. 혹시 자신이 학생식당에서 3만원을 잃어버렸고 이 글을 보셨다면 찾으러가세요
아니면 카운터에서 꿀꺽합니다
특징지으면 분명 누군가가 가서 슥 할지도 모르니 특징 짓지는 않겠습니다. 잃어버린분은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