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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가장 부러운 매너
게시물ID : freeboard_1341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빵
추천 : 2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8/07 14:26:04
수년동안 미국인들과 지내면서 가장 부러웠던 매너 한가지가 있는데,

바로 [ 문 잡아주기 ] 입니다.

몇년이 지나는동안 큰 여닫이문이 있을때 뒤에 사람이 있는데 뒤를 돌아보지 않는 사람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앞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뒤에 사람이 있나 보고,

뒤에 사람이 있으면 뒷사람이 문을 잡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그리고 뒷사람이 문을 잡고 "감사합니다" 인사하면.

웃으면서 끄덕 하고 제 갈길 가죠.



뒤에있는 사람은 앞에있는 사람이 문을 잡아주는걸 보면 빠르게 움직여서 자기가 문을 잡습니다.

그리고 당연히도 또 다른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고 기다려주죠.

이거 너무 부럽습니다..



몇년 지내다보니 저역시 문을 잡아주는 습관이 생겼는데,

우리나라에선 참 많이 달라요...

제가 문을 잡아주면 뒷사람... 쳐다도 안보고 그 문 사이로 지나갑니다.

무슨 도어보이가 된 기분이 들어요.

그 뒷사람까지 그냥 나갈때도 있더라구요 (ㅠ)



전 앞으로도 제가 하던대로 계속 해나갈 생각이지만,

다른 분들도 문 잡아주기..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앞에서 문잡아주는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고개라도 끄덕 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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