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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47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쿠크다스
추천 : 1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9/02 21:23:31
추석을 앞두고 멘탈을 견고히 하기위해 뇌내 시뮬레이션 가동중이었습니다
항상 직업 군인 지원하라는 큰아버지
기술배워서 공장들어가라는 작은아버지
술만 마시면 아이스크림 사오라시는 큰삼촌
같이 술마시고 안방에서 푹자다가시는 작은삼촌
삼촌들과 같이 술마시고 동네 어르신들과 한 잔 더하러 가시는 외할아버지
..
무언가 이상합니다..
급히 장롱안에 있는 아버지,어머니의 사진첩을 뒤져봅니다
빠르게 넘어가는 사진첩 속 흑백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제가 태어나기전 돌아가신 친할아버지..
tv를 보시던 아버지가 혹시나 숨겨둔 비상금을 들킬까 급하게 다가오십니다
아버지를 올려다보고 도저히 믿기지가않아 뛰쳐나왔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내가 뭘 잘못했다고..
눈물이 차오르고 세상이 원망스럽습니다
불현듯 알아차린 것.. 외가 친가 통틀어 집안 남자들의 공통점
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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