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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지진에 관한 개인적인 예측.
게시물ID : freeboard_13509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카린S2
추천 : 3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13 13:41:48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경주의 5.1 // 5.8 의 지진과 지난 번의 울산에서 일어난 5.0 의 지진이

동일본대지진의 여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인터넷을 하다보면서 많이 본 글 중에 하나가

기상청은 왜 지진예보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가? 라는 늬앙스의 글입니다. 

정말 기상청에는 바보들만 모여있어서 지진예보를 못하는걸까요?

아닙니다. 지진의 예보는 사실 쉬운 영역이 아닙니다.

만약 지진의 예보가 쉽다면, 

지진과 관련해 우리나라보다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는 일본에서 동일본 대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저는 이런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진의 예측은 가능하지만 예보는 불가능하다고.



일단 지진이 일어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주 원인은 다들 지구과학시간에 배우셨듯이 '판과 이동' 입니다.

지구는 살아있습니다. 

단순히 숨쉰다는 개념이 아니라 끊임없이, 그리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죠. 

이 움직인다는 개념은 좌표개념이 아닌 지구 내부에서의 움직임을 말합니다. 

맨틀은 끊임없이 데워지고 식혀지면서 대류를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지구의 '외피'인 대륙판이 이동합니다.

그리고 판과 판의 경계에서 대륙판이 마찰하면서 지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혹시 재료역학을 배우셨거나 응력에 대한 개념을 조금 이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제가 왜 이번의 지진이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 라고 주장하는지 조금은 감을 잡으셨을 겁니다. 

지진은 응력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지구의 외피에는 항상 응력이 가득차있는 상태입니다. 여러개의 대륙 판들이 밀고 당기면서 힘을 가하고 있지요. 

그리고 대지가 그 응력을 더 이상 버티지못하면,

펑.

터지면서 지진이 발생하는 겁니다. 

이번 지진이 양산 단층에서 발생했다고 다들 뉴스에서 들으셨을 겁니다. 

맞습니다. 그 단층조차도 결국에는 맨틀의 대류에 의해 생기는 겁니다. 


지구의 표면은 둥글기때문에 응력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어느 한 쪽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응력이 줄어들면 반드시 지표면 어딘가에서는 응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반복하면서 지진이 끊임없이 발생하죠. 


저는 동일본에서 발생한 어마어마한 지진의 여파로 인해 응축되었던 응력이 다른 여러가지의 이유로 터지면서 

울산 앞바다에서 그 응력이 해소되었고, 울산 앞바다에서 해소된 응력이 다시 양산 단층에 쌓였다가

결국 그 힘을 버티지 못하고 이번에 터진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그 힘은 또 어딘가에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곳이 옥천 단층 쯤 되지않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옥천 단층은 강릉에서 문경 그리고 영동쪽으로 이어지는 단층대 입니다.






+ 우리나라는 유라시아 대륙판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에 의한 글입니다. 절대 신뢰하지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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