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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56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걱정안하는자
추천 : 1
조회수 : 1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4 19:33:29
웅장한 음악과 조화된 GMV를 만드는데 나름 괜찮은거 같다. 먼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mv를 주고 싶다.

13시40분에 일광욕을 20분간 했다. 양 옆 골고루 타지않도록. 태양의 에너지가 몸으로 흡수되는 것 같았다. 이게 바로 비타민d의 충만함인가...

오후5시 집을 출발하여 9만원짜리 자전거를 끌고 산 둔턱을 너머 한강에 도착하다. 10만원치고 3개월간 진짜 요긴하게 쓰는데 아무래도 너무 잘 샀다. 가성비 짱..

한강의 물살이 출렁이고 저멀리 스카이라인 너머로 노을이 지고 있는 중이었다. 날씨도 선선한 바람이 불고 구름한 점 없는.. 청명했다.

3일차 뛰는 중인데 이제 족저근막염이 거~의 난거 같다. 역시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휠체어생활처럼 산것이 굿...

10km를 40분에 주파하는 속도로 쉬지않고 15분간 뛰었다. 동작대교에서 프라디아 레스토랑 까지.. 턱까지 차오르는 숨과 살아있는 근육들을 느끼며 내내 집중하며 달리니 괜춘.

마지막 스퍼트때 나처럼 뛰는 한 분을 앞지를까하다가 눈치보여서 약간 풰이스를 낮췄다. 왜 눈치봤지?

온 몸이 땀으로 범벅.. 거의 의자에 누워있다시피하는 동안 정말 느낌이 좋았다.

편하게 걸터앉아 동작대교 밑에서 막바지 노을을 하염없이 바라보는데 오버워치 단숨이 500점 오르는 것보다 기분 좋은 쾌감이 엄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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