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생일이었드랫지요
몇년간 그사람과 그사람친구들과
뽁쩍뽁짝 대며 생일을 보내다가 올초 이별하고
혼자 보내는 생일이 싫어 얼마후에 그만두는(짤리는)
매장으로 꾸역 꾸역 정신없이 출근..
출근 기분은 멍하니 일도 멍하니 하고
운동가야하는데 비도오고 머리도 아파서 그냥
집으로 와서 맥주 1000피쳐 하나에 버거킹 너겟 2봉지
사와서 한잔먹고 침대에 누웠는데 서럽진 않은데
왜 울적한지... ㅎㅎㅎ 잠이안와서 인스타나 보고있는데
나랑 그사람친구와 생일이 비슷해서 친구 생파하는 사진이
인스타에 올라오고 내가있던 자리에는 다른사람이 있는모습
나랑 같이 생파하고 그랫는데... 이런생각에
갠히 울적하고 눈물이 찔끔나오더이다 ㅎㅎㅎ
뭐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