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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07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
추천 : 1
조회수 : 1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20 11:11:26
중학생 때 외웠는데
어째 항상 같은 곳만 틀리는지 ㅜㅜ
나이를 먹을수록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는 커녕
학생 때보다 더 부끄럽네요.
언젠가 부끄럽지 않게 이 시를 되뇌어 볼 날이 있을까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 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서시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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