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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데 엄마들은
게시물ID : freeboard_1411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상주인
추천 : 11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6/11/23 17:46:28
같은 여자라 그런지 말하지 않아도 딸에 대해서 다 알고 있는듯 해요
저 같은 경우 첫경험 하고 맘이 싱숭생숭 했지만 내색은 하지 않았는데 저녁 먹을때 뜬금없이 엄마가 "너 걔랑 잤니?" 이러더라구요.
저뿐만 아니고 아는 언니랑 얘기하는데 그 언니도
자기 첫경험 하고 울적해서 엄마랑 같이 자는데
그냥 "엄마.." 불렀는데 어머니가 "..피임 잘해" 이랬다고 ㄷㄷ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딸이 숨기려 해도
지금 슬픈지 우울한지 남자 생겼는지 그 남자애랑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였는지 이런거 알고 있는것 같아요.
엄마도 한때 나같은 아가씨로서 내가 겪었던 것들을 겪어봤기 때문인가..
저 전남친 한테 차였을 때 내딴에는 내색 안한다고 노력했는데
다음날 냉장고 보니 마카롱 있었어요.. 마카롱은 저 우울할때 엄마가 사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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