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면서 장난 툭툭치던 애들도 이제 보지 못하고 서로 장난 치면서 친하게 지내던 선생님도 아침마다 지각 체크하고 벌금을 걷던

교실도 아무리 싫다고 해도 정들어버린 기숙사 사감샘들도 이 모든 것을 버릴 생각을 하니까 뭔가 말할 수 없는 느낌이 드네요..

 익숙함에 속아서 이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잃어 버렸던 것 같네요 이제 3~4일 정도밖에 없을텐데ㅠㅠㅠ 

대학가서도 이렇게 친구들을 사귈수있을까 두렵기도 하고.. 제가 직접 직장을 얻어서 돈을 벌고 책임을 질 수 있는지 두렵기도 하네요 ㅠ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이 들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정말 착잡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