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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51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start★
추천 : 0
조회수 : 2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5 00:47:39
제가 공대출신인데 당연히 그리 흔하지 않은 여자선배들이다보니... 모를리는 없었죠.
그 여 선배들이 참 인상 깊었던 것이... 펜치도 저보다 잘 다루고, 심지어 빡빡하거나 헐거운 너트 볼트 조으거나 풀 때 토크렌치나 몽키스패너도 저보다 잘 돌렸어요.
(그야말로 돌린다는 말이 어울릴정도로 물아일체 지경이었죠.)
소주궤짝이든 맥주궤짝이든 척척 옮기기도 하시고, 그걸 또 비우던 모습에서 제가 먼저 화장실 변기와 대면을(오버이트) 할 때도 멀쩡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그 기세가 제 동기 여학생이나 제 후배 여학생들도 습득하더군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도구는 돌린다가 무엇인지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다룰 수 있게되었지만...
공대를 진학하거나 다니시는 공대생들 화이팅입니다.
(10년은 되어가는 기억을 더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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