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손등에 화상 입고, 그 상태로도 병원 못 가고 끝까지 일 마치고..(심지어 화상 입었는데 마감 설거지 시킴)

 제가 담당하는 음식이 만드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는거여서 한번에 많아야 8접시정도 나가는데 이정도 만들면 마감까지 버티겠다 하고 정리하려 했더니 홀직원이 한번에 한판 반(대략 40개 이상) 을 홀랑 들고 나가서 대멘붕하고.. 만들기 어렵고 힘든거라 맛있고 인기도 많아서 한판 반 10분만에 다 나가고 빨리 또 달라고 재촉하는데 진짜 속에서 부글부글 끓더라구요. 쇼케이스에 쌓여있는게 없으니까 대빵님한테 왜 아무것도 없냐고 제가 혼나고 5분마다 빨리 만들어내라고 독촉받고.. 

진짜 너무너무너무 힘든 하루였어요ㅜㅠ 내일은 또 금요일이라 손님 엄청 많으시겠죠 대자연이나 빨리 끝나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일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