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은 많이 해봐서..
집근처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이 생겨서
6400원에 카운터, 포장, 서빙업무라해서 갔었는데
가자마자 설거지 시키고 짐나르게 하더라구여ㄷㄷ떡볶이 무쇠냄비 잘안닦이더라구여 설거지하시는분들 존경
글고 사장이 완전 무섭더라구여
포스기 잘못눌렀는데 중학생손님앞에서 막 소리질러서 진짜 오줌쌀것처럼 다리가 후달리고..
나름 성실하게 살았다고 초등학교 이후로 누가 나한테 이렇게 소리치는게 처음인데 ㅠㅜ유리멘탈
그리고나서 한가해지면 가게 뒤에 놓은 라꾸라꾸가서 자고.. 전 첫날이라 완전어리바리하고 무서워서 일 가르쳐주셨으면 했거든요 쳇
6시간 일하고 돌아오는길에 문자보냈어요
그리고 자괴감 쩌네여. 알바 하면서 하루만에 그만두는애들 흉봤는데
저도 떡볶이집 사장입장에서 보면 좀만 힘들면 피해버리는 요새 젊은것들이겠죠..
근데 욕먹으면서까지는 하고싶지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