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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게시물ID : freeboard_1470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루♪레이븐
추천 : 2
조회수 : 1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16 03:36:35
익명채팅이나 이런 커뮤니티뿐..
왜사나 싶다ㅜㅜ

뙤양볕에 바짝 마른 불가사리처럼
곰팡이 핀 방구석에서 모니터 빛에 바짝 말라 비틀어지고 있다

가슴 중앙 외로울때면 찡해지는 부분을 중심으로
어께는 움추려들고 허리는 굽어 결국 다리를 모으고 죽는 거미처럼
혼자 만들고 혼자 갇혀버린 적도 아군도 그누구도 찾지않는
을씨년스러운 거미줄위에서 바짝 말라 비틀어지고 있다..

외롭다 울고 지쳐서 자고일어나면 다시 힘내자 다짐하지만 결국 울어버리는 까만 뫼비우스의 띠에 같혀서
어느게 속마음인지 어느게 겉마음인지 그 끝을 볼때까지 걷다가 울다가 지쳐서 잠들고 일어나면 다시 힘내자 다짐하지만 결국 울어버리고 말겠지

나를 찾기 위해 나를 잊고있는
어느 사냥꾼처럼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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