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고등학생 심지어 대학생때까지도... 나의 찬란한 순간은 영원하리라 생각했다. 내가 중간에 포기하는 일은 없겠지, 나는 끝까지 해내고 원하는 결과를 항상 얻어낼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덧 절정이라고 하는 시기는 지나고 점점 중간에 포기하고 끝까지 해내질 못 하는구나. 오늘도 내가 남긴 실패의 결과물을 보면서 지나가버린 절정을 아쉬워 하며 자괴감이 든다..
아 진짜 학생때는 교촌은 한마리 다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3분의 1 밖에 못 먹는 나에게 자괴감 든다. 더 먹고 싶은데 배 불러서 못는 나란 인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