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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돌아오는 광복절에 지자체에서 이런 행사해보는 건 어떨까요?
게시물ID : freeboard_1499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옆에참이슬
추천 : 0
조회수 : 1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01 22:08:18

3.1절 관련한 뉴스를 보다가 갑자기 떠오른 겁니다. 이런 국경일에는 지자체별로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가질만한 행사 아이템이 떠올랐어요.



독립투사st 사진 찍어주기 입니다.



다운로드.jpg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

이런 식으로 행사 참가자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겁니다.

1.행사장에 간이 스튜디오들을 세워서 뒤 배경에는 임시정부를 넣고,
오래된 목조 테이블 같은 소품들도 좀 세워둡니다.


2. 그리고 30년대 40년대에 유행했을 법한 양복, 넥타이, 머플러, 광복군복, 교복 등등을 준비해줍니다. 빵모자나 수염 소품들도 있으면 좋겠네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복장으로 코스프레를 할 수 있습니다.


3. 사진의 백미는 역시 태극기입니다. 스튜디오 옆에 태극기를 직접 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둡니다. 태극기에서 가장 곤란한 부분이 건곤감리 그리기 인데, 태극기의 형상이 법적으로 정해진 것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이므로 맘대로 그리게 합니다. 그게 더 디테일이 삽니다. 


4. 그리고 손에 들거나 목에 걸 수 있는 문구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거는 지역사회 서예가들을 초청해서 원하는 문구를 써주거나, 독립운동가들의 어록들을 미리 준비해둘 수도 있겠네요.


5. 사진은 역시 흑백입니다. 일부러 노이즈를 넣을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흑백이 진리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찍기보다는 역시 지역사회 사진관에서 초청해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찍고 현상해주는것을 메인으로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원하면 디지털 파일을 보내주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고요.
(4, 5는 지자체 행사임을 감안해서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라는 의의가 있겠네요.)

20150727165323577734.jpg

너무 흑백이 싫으면 영화 <암살> 장면 정도의 색감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6. 제일 중요한 소품은 역시 무기입니다
kar98b900.jpg
m1891_mosin_nagant_e_0702_396_zzang1847.jpg

마우저나 모신나강 모조품 정도면 충분하겠군요.
크고 우람한 수류탄도 필수 입니다.


사진을 원하는 사람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서 단체 사진 코스도 준비합니다
청산리_전투직후_기념사진.jpg
<청산리 대첩 승리 후 김좌진 장군과 독립군>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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