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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네가 참 고맙다.
게시물ID : freeboard_1502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힘내자★
추천 : 2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07 22: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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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중반의 나이로 남편의 여자문제와 도박으로
이혼하고온 나에게 어색한 동정과 안쓰러움없이
웃으며 잘했다! 한마디로  날반겨준 너에게고맙다.
그곁에서 함께웃으며 같이 반겨준 네신랑에게도 감사하다.
서른넘은 딸이 이혼하고 와서 집에있으면 
우리아빠 마음 심란할까봐 나가살아야하는 고민에
아빠마음과 내마음이 괜찮아질때까지 너의집에 있으라는
그말한마디가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
그와중에 방한칸을 나의방으로 꾸며주라는 너의 신랑
한마디는 날울게 만들었다.
가족도  아닌 친구가 그것도 이혼을하고온 여자에게
너는... 너의 신랑은 편견없이 그저 편하게 있다가
괜찮아 지면 나가라는 그말은 나에게 큰힘이 되었다
그렇게 너의곁에 있는 3년동안 너무 고마웠다.
물론 너의집에 있지는 않았지만.. 비록 너의집 3분거리지만
항상 나에게 큰힘이 되어준 너이기에 고맙다.
오늘도 열도나고 미친듯한 콧물에 아프다고 찡찡대는
나를 끌고 너의집에서 밥을 먹이고 자고가라고 하는 
너를보면 네가 나의친구라는게 너무 고맙다.
너의집 비번은 나를위해 자주 안바꾸고 바꾸면 알려주는
너에게 고맙다.
나의집 비번은 혼자사는관계로 자주 바뀌는걸 아는 너는
전화로 비번 뭐양~^^ 하는 너의 애교도 고맙다.
오늘도 난 아픈몸을 이끌고 너의집 객식구가 되지만
너가 너의 신랑이 너의 아이들이 날보살펴주는게
너무 고맙다.
이제20년밖에 안됐지만 몇십년동안 같이 보살피자
출처 아픈나에게 이모 딸기사죠~하는 어린양을 보며
슈퍼갔다오는길에...감기때문에 같이 못자겠지만
얼굴보고 만족으로끝내는 내손끝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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