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후보정책을 볼때마다 여성표심을 공략하려고 애쓴 흔적이 많아보입니다. 진보성향 남성으로서 약간 소외감 같은게 드네요.
"일가치노동 동일임금 법제화와 공정임금 제도 중소기업 비정규직 여성의 임금을 대기업 정규직 남성의 80%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한편 철저한 근로감독으로 최저임금인하 일자리 노동자가 없도록 국가가 보호하겠습니다. 채불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임금채권 보장 기금을 확충하여 채불 임금을 기금에서 먼저 대신 지급한 후 사용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여러 번 강조 드린바와 같이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진정한 통합은 민생통합이고 그 중심에 일자리가 있습니다. "
정책자체는 굉장히 좋은데, 중소기업 비정규직 임금을 대기업 정규직의 8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고만 해도 의미전달이 됬을텐데
굳이 여성,남성 이런단어를 사용할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남성이 중소기업 비정규직 노동자일수도 있고 여성이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일수도 있는데..
전 우리사회에 성차별보다 계층고착화가 더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비정규직 여성이 힘든건 여성이라서기 보다 임금과 복지수준이 낮아서가 핵심이라고
봅니다. 표현이좀 아쉽지만 정책은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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