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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열심히 살게요
게시물ID : freeboard_1510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뿐이
추천 : 6
조회수 : 1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21 22:11:50
제가 살기 싫었던 큰 이유가  
울 엄마  아주 오래도록  참고 살다가

70살 된  아빠의  바람.평생도록 해 왔던...

그래서  돌이킬수 없는 선택했죠.

제연하  남편.저 꼬시려고  원래 성격  소름  끼치도록  
숨기고 이제  와서  성격  다  드러내고 
저 에게  막 하니  그냥  자괴감 느껴 졌어요,

저  아직 까지  이쁘다 사랑한다 하지만
지가  하고 싶은데로  못 할때  마다
특히  부부 관계  ..전 싫어요,

아들 자면 술 먹는데  술 먹다보면 
관계 하는데요..

이 사람은 지가 하고 싶으면  술  꼬셔서 먹게하구ㅠ
심지어는 저는 맥주 먹는데 
제가 자리 비운 사이에 소주를 부어 놔요.

울 엄마  한테  아빠가 했던짓 ..
자꾸  생각 나요.

자존심 상하고 제가  아직도  남자 보는 눈이  없구나
하고  매일  혀  깨  물고  싶어요.

ㅠ 사족이 넘 길었지요.

저는  오늘  뒤늦게 나마  민주당 선거인단 
신청 했구요.

제  친한  지인 에게도 부탁 했어요,

오늘도  술 먹어서 두서가  없구 죄송하지만
저는요   대통령  누가  될지  궁금하고  기대 돼서
아직은 안 죽을거..
출처 사랑합니다.전 여기 만큼 따듯하고
고집쎄고 ㅋ 이렇게 좋은곳 없어요.
제가 눈 뜨면 오유 들어오구 잘때 까지 마무리 하는곳이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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