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떴는데, 너무 날씨가 좋아서
씻고 7부 반바지 입고 위에는 간단한 외투 하나 걸치고 겨울동안 덮었던 부모님 이불, 내 이불 질질 끌고 가서
코인 세탁소에서 돌리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TV보면서 아이스크림 냠냠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리고 내일도 쉬는 날이고 모래도 쉬는 날이라서 오늘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아깝지 않는 그런 날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집에 와서 창문 활짝 열고 먼지 탈탈 털고 ...
그리고 집 청소 싹 하고~ 마지막으로 화장실 가서 화장실 청소 한번 쏵 하고 ~
미지근한 물 온도보다는 차가운 물 온도로 샤워 한번 하고 나와서
반팔에 반 바지 입고 그리고 솔솔 부는 봄 바람 맞으면서 낮잠 자고 일어났는데...
해가 천천히 지는 그 시간에 일어나서 ...TV에 나오는 짱구는 못말려 보면서 실 없이 웃고는 ...
저녁 먹고 누워서 영화 한편 보면서 하루를 마감했으면 좋겠다..
그것도 나름의 힐링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