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영사관에서 대통령선거 투표했습니다. 투표용지에서 제가 지지하는 후보 이름을 보니 기쁘더군요. 조심조심해서 기표하고 나왔습니다. 평소에 눈팅만하던 제가 글을쓰는 이유는 얼마전부터 많은 분들이 무효표를 던지시겠다는 글을 많이 읽어서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는 무효표는 무효표일 뿐이라고 생각되어서 입니다. 여러분이나 제가 바라는 바가 원하는 후보나 정당에게서 즉시 반응이 오고 정책에 반영이 되었으면 좋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지요. 말이 길지만 저는 무효표를 던지시려는 많은 분들이 다시 한번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유의미한 권리를 행사하시고 부족한 부분은 추후에 계속 지속해 나가는게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좀더 여유를 가지시고 천천히 하지만 꾸준하게 사람들의 인식을 바뚜어 나가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쓸데없이 글이 길어지네요.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하시고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