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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532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모말이야
추천 : 2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6 21:35:08
성남 살아요.
어제부터 찹쌀떡 장수가 다니시네.
저 어린시절 추억이 되 살아 났어요.
예전에 보일러가 어딨어여.ㅎ
그냥 연탄 때는거죠. 방바닥은 따듯 하고
집은 춥고 아랫목 에서 자다가 데인적도 있구 ㅎ
추운 겨울에 장롱 에서 금방 꺼낸 이불 덮으면
차가워서 아 추워 아 차가워!하면서 아빠 품에 파고 들면
아빠가 꼭 안아 줬는데 ㅎ
그러면 금방 따듯해 졌어요. .
그럼 어린 두 동생 재우던 울 엄마가
쟤는 목소리 는 아빠 닮아서 크다니까.^^
아빠품 에서 잠들다가 아련하게 찹쌀떡~~메밀묵~~
소리 듣고 잠 들었던 기억 나는데
지금은 찹쌀떡~망개떡~~그러시네요.ㅎ
신랑 한테 말 하니 사 온데요.
그래서 제가 요즘 음식 어떻게 믿냐고 ㅠ
세상이 변하듯 저도 너무 변한거 같아서
좀 맘이 안 좋으면서도 제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리게 해 주신 찹쌀떡 아저씨 감사 합니다.
출처 |
지금 생각하면 어린 시절이 젤 좋았어요..
지금은 아빠.엄마도 없고 두분다 비참하게 돌아가시고
저는 그래서 우리 아이 위해서 오늘도 악착 같이
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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