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주변에 크고 작은 군부대가 거반 열댓개 이상이 밀집해있는 한적한 시골

뒷문으로 들어오려는데 군인들이 사각사각하게 정렬해서 서있다...

그 사이를 비집고 출근하는데 매우 동공지진했다

사실 저번주부터 임시신분증이며 전입(타 군구에서 이사오시는거면 11일 이전까지 이사한분들만 가능한건데ㅠㅠ)이며 

기타등등의 작업들을 계속 했지만 오늘 아침도 헬이라는것을...

게다가 신청은 할줄 알지만 내가 근무하는 자리는 스캐너가 존재하지않아서 양쪽에서 신분증 만드는 줄이 늘어났다...

덕분에 나는 신나게 전입신고를 했다, 오늘전입하셔도 타시군구면 사전투표만되고 당일 투표는 안되여 ㅇ>-<

나는 그 이야기만 신나게 한거같다ㅠ ㅠ

전화도 사전투표장소 묻는 전화...

냉냉 저희 면사무소에서 하시면 됩니다^^

뭐 전에 어쩌구 초등학교에서 하지 않았어요!?

올해는 저희 청사가 이전되서 저희쪽으로 오셔서 하시면 되요^^

그렇게 서류 전입 전화 반복...반복....반복.......

건물 뒤쪽에 군인분들 아직도 일렬종대로 대기하고있다ㅠㅠㅠㅠ

제발 뒤쪽에서 악소리 내면서 군기잡지말라고!!!ㅠㅠ 안그래도이제 나보다 다들 동생인 애들인데

여기살면 군인들 자주보는데 그냥 안쓰럽기만 하드만...

이럴때 나와있을때라도 좀 편하게 있게 하지, 뭐 풀어져서 헤벌레~ 하는것도 아니구만...ㅠㅠ

 

투표인원이 이 작은 읍단위 면사무소에도 1천명이 넘었다고 팀장님이 내려오셔서 말한다

엉어유ㅠㅠㅠㅠ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