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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통령 정부의 극한 직업-경호원
게시물ID : freeboard_15445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홀로아리아
추천 : 1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0 2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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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노무현 대통령님 시절에 극한의 직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가
이니통령님 시절에 그 이름이 재 등록 할 것으로 확실한 대상.


두~~~ 둥.



이니통령님 경호원.
먼저, 경호원 분들 미안해요.. 우리 이니통령님이 좀 그래요..
말 안들어요.. 그냥 눈만 꿈뻑~~ 꿈~~뻑 하시면서 하시는 말이...

"저기 우리 국민이 있잖아요..  날 보고자 기다리고 있는 국민이 저기 있잖아요."
"저에게 하시고픈 말이 있어 거기 서서 기다리고 계시니, 제가 가야죠"

그러시면서 뚜벅~~ 뚜뻑~~~ 걸어 가시죠..

이니통령님이 좀 그래요.. 그러려니 하시고, 잘 보필해 주세요.
아마 보셔서 아실텐데...
국회 앞마당에서 동성애자 시위 사건이요.
바로 앞에서 주먹들고 시위하는 국민의 모습을 의연히 웃으시면서 서서 보고 듣고 하시던 모습.
우리 이니통령님이 그래요..  다른 사람이였다면 그러지 못한 모습을 보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취임 선서 행사 하러 국회에 가셨을 때는 또 그러셨죠..
기자들과 국회에 계신 근무자 분들과 한 무리가 되셔서 뚜벅 뚜벅 각 당 사무실로 걸어 가시죠.
방송으로 보면서 전 숨은 그림 찾기를 했답니다. 
저 분이 경호원 이실 까? 아닌가? 저 분인가?
결국 못 찾겠다.. 꾀꼬리 했습니다.
걸어 가시다가 인사하고.. 셀카 같이 찍혀 주시고.. 
국회의장 만나러 가시는 중 엘러베이트 앞에서 급작스런 상황.. 
갑자기 이니통령님이 엘러베이트 밖으로 나오셔서 인사하고...
또, 선서식 마치시고 국회에서 청와대로 이동하시기 위해 나오셨을 때...
계단쪽으로 가셔서 또 손 흔드시고... 인사하시고...
겨우 차로 모셔서, 차에 오르시라고 문 열어 드렸더니..
이니통령님은 군중 속으로 들어 가셔서, 갑자기 셀카 같이 찍혀 주시고.. 
국회에서 청와대로 이동 중 카퍼레이드 하시고, 선루프 여시고 나오셔서 
락스타 마냥 손 흔드시고... 

순간 순간마다 예정된 동선이 아닌 경로로 움직이셔서 경호원분들 힘들게 하시는 거 알아요.
5년동안 극한직업이 되실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결코 극한의 직업이라고 생각지 않으신다는 걸 압니다.
안다기 보다는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나라가 나라다운" 대한민국을 만드실 이니통령님을 경호하시는 분들이시기에.

감사합니다. 경호원님들.
곁에서 잘 지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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